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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빌런이 세상을 구하다

by 여행하는 남자 JAEIN 2021. 8. 20.

제목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The Suicide Squad, 2021)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미스터리, SF

감독 : 제임스 건(James Gunn)

출연 : 마고 로비 (할리 퀸), 이드리스 엘바(블러드스포트), 존 시나(피스메이커),조엘 킨나만(릭 플래그),실베스터 스텔론(킹 샤크 목소리), 비올라 데이비스(아만다 윌러),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를 매력적인 할리퀸이 열연했던 수어 사이드 스쿼드를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영화일겁니다. 속편인듯 하지만 연관성이 눈에 안보일정도로 미미하고, 리트부인거 같으면서도 다르고, 뭔가 애매한 위치의 영화인거 같네요.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 줄거리

벨 레브 교도소에 수감도어 있는 서번트가 수어사이드 스쿼드 총 책임자인 아만드의 부름에 응답하며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서번트가 맡게 될 임무는 "코르토 몰티즈" 라는 나라에 잡혀있는 "프로젝트 스타피쉬" 외계 생명채를 없애는게 아니라 그 건물을 파괴시키는 것. 여기까지는 전작과 동일하게 악당이 악당을 잡는다는 컨셉으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새로운 빌런 "캡틴 부메랑". "재블린", "족제비 위즐",T.K.D","블랙가드","몽갈", "할리퀸"서번트는 최초 미션인 코르토 몰티즈에 있는 클럽에 진입하라는 미션을 받고 섬으로 가게 되는데 도착하자 마자 떼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 난리통에 빌런들을 책임지던 릭플레그 만이 빠져나오다 누군가에게 잡혀가고, 할리퀸은 총격전에서 도망치다 포로가 되어 코르토 몰티즈 대통령인 "루나"에게 끌려갑니다. 첨부터 첫번째 팀은 적의 관심을 끌려고 보낸것처럼 보란듯이 두번째 팀 빌런들 "블러드 스포트". "피스메이커", "킹 샤크", "랫캐쳐2", "폴카 도트맨"은 여유롭게 섬에 잠입해서 야영까지 하면서 씽커를 찾게 됩니다. 첫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클럽을 찾던 중 릭플레그를 구하기 위해 적의 본거지에 들어가면서 몰살을 하는데 알고보니 반군들의 기지였고 그렇게 반군 리더인 "솔 소리아" 까지 빌런맴버로 들어 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대통령 루나에게 잡혀간 힐리퀸은 대통령 누나와 새로운 사랑에 빠지면서 애정행각까지 하며 사랑을 나누는데 아이들까지 죽일거라는 루나의 말에 그대로 그를 죽이고 나와 다른 맴버들과 합류 하게 됩니다.

 

코르토 몰티즈 "요툰하임" 이라는 시설에 갇혀 있는 프로젝트 스타피쉬 건물을 파괴하기 위해 잡입하는데 거대한 스타피쉬가 겨드랑이에서 새끼 스타피쉬를 뿜어내어 사람들을 숙주로 만드는 것을 보게 되고, 그 시험을 하는 장명까지 보게 됩니다. 그렇게 건물을 파괴하기 위해 건물 곳곳에 폭탄을 설치 하던 중 폴카 도트맨의 실수로 원래 터트리려던 시간보다 빨리 폭발이 일어나게 되고 갇혀 있던 스타 피쉬가 나오게 됨과 동시에 겨드랑이에서 수 많은 새끼 스타피쉬를 뿝어 내면서 인간 숙주를 만들어 냅니다. 스타 피쉬는 모든 인간을 숙주로 삼아 지구를 지배하려는 야심을 가졌던 거였습니다.

 

그렇게 수어사이드 스쿼드 빌런들의 임무는 이뤘지만 그냥 돌아 갈 수 없는 맘에 거대 스타 피쉬와 결투를 하게 되고 랙캐쳐2가 조종하는 쥐들이 스타피쉬를 갉아 먹고 쥐들과 할리퀸이 스타피쉬의 안구에 들어가 스타피쉬를 죽이게 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조커", "할리퀸"은 없었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를 매력적인 할리퀸이 열연했던 수어 사이드 스쿼드를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영화일겁니다. 속편인듯 하지만 연관성이 눈에 안보일정도로 미미하고, 리트부인거 같으면서도 다르고, 뭔가 애매한 위치의 영화인거 같네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까메오 처럼 나오지만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주던 조커같은 캐릭터도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다들 마블 스튜디오 제임스 건의 감독이 연출했다고 해서 저처럼 기대를 가졌는 분들도 많을테지만 처음부터 맘 편하게 B급영화구나 하고 보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내용 구성이나 전개도 늘어지는 느낌이 많고, 액션이라기 보다는 잔인한 살인 장면만 많이 들어가있어 오히려 집중력을떨어 트리는 영화였습니다. 제작비만 많이 투자되고 그 효과를 얻지 못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1에서는 내용 구성을 다 뒤집을 엎을만큼 매력적인 할리퀸이 있어 그나마 선방 했지만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그 어떤것에서도 만족을 못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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